|
 ** 작품해설
스텝
원작- 윤영선
작가- 김은숙 ( SBS 태양의 남쪽)
음악- 박세영 ( 영화‘보리울의 여름’ 터보,등)
무대- 류미
조명- 임준혁
음향- 류진화
줄거리
사랑이란 무엇일까. 이 극은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흔히 볼 수 있고 흔히 상상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옵니버스처럼 여러 이야기들은 분리되어 있지만 겹쳐지고 혼합된 형태를 띄고 있다.
1.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해설자.
2. 어릴 적 어머니의 애정결핍으로 사랑에 집착하는 팬.
3.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하여 모든 남자와 거리를 두고 있는 가수
세희.
4. 사랑은 섹스뿐이라고 생각하는 남자.
5. 남자에게 버림받고 세희와 사랑을 하고 싶은 순정적이었던 여자.
이 극은 사랑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킨다. 사랑의 어두운 부분을 강조한다. 극 마지막에 해설자는 다시 등장하여
이 모든 어둠 속에 그래도 우리는 사랑 때문에 살고 있는 것이고 또한 사랑은 아직도 우리에게 삶의 희망이요 빛이라고, 세상은 아직 사랑 때문에
살만한 곳이라고 역설한다.
연출의 글 [연출/김은광]
이 작품의 주제는 사랑이다. 난 사랑을 담고 싶다. 아주 어두운 사랑을 담고
싶다.
세상엔 참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누구든 그렇겠지만 아픔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모두들 그 아픔의 기억을 안고 그 아픔으로 성장하고
성숙해져가며 삶을 소중히 아끼며 살아가는 것 같다.
사랑만큼 가슴 뛰고 황홀하고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 사랑을 하게 되면 세상은 달라 보인다. 시장에서 푸성귀를
파는 할머니들의 미소가 보이고, 비디오 가게 아저씨의 짜증 섞인 얼굴도 친절하게 보이고, 재잘거리는 여고생들도 활력이 넘쳐 보이고, 거무잡잡한
아스팔트 도로도 색이 곱고 아름답게 보인다. 사랑은 위대하다.
우리 삶이란 동전과 같이 양 면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삶은 고귀하고 아름답다. 또한 사랑 역시 고귀하고 아름답다.
[바이러스
이미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공연전체
이미지 보기
|
